포항·경주·울산 북구지역 기업·구직자 참여

포항·경주·울산 북구 기업과 구직자가 참여하는 동부권 광역채용박람회가 26일 오후 1시 30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포항고용노동지청 경주고용복지+센터와 경북 동부경영자협회 공동 주관으로 올해 세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기부진 등 악화된 고용환경에서도 청년을 비롯한 지역 구직자 우량기업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자체간 경계를 넘은 광역 단위 협업을 통해 경주 외동공단과 울산 북구 구직자간 연계 등으로 만성적 미스 매치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람회에는 발레오전장시스템즈코리아(주) 등 포항·경주·포항·울산 소재 104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 중 39개사는 박람회 현장면접 기업으로 개별 부스에서 채용상담과 면접을 진행하고, 나머지 65개사는 게시판에 구인내용 안내를 통해 간접 참여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기술기능직·단순생산직·사무직 등 필요인력 총 20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행사에서는 면접 이외에도 이력서 클리닉·직업심리검사·진로상담·증명사진 무료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채용대행,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취업성공패키지 등 고용센터 주요 서비스 내용도 자세히 상담 안내해 준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의 편의를 위해 포항종합운동장에서 행사장인 경주실내체육관 구간(26일 당일 오후 1·2시 2회 운행)과 울산북구청에서 행사장까지(당일 오후 1시 1회) 무료 순환버스도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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