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공단동 화재현장. 구미소방서 제공
24일 오전 7시 32분께 구미시 공단동에 있는 인접한 4개 회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로 공장 2개 동이 모두 불에 탔으며, 1개 동은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5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주말이라 공장이 가동되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구미소방서는 최초 A동 공장에서 발화 중인 것을 확인했으며, 이어 A-2동 및 인근 공장으로 불길이 옮겨졌다고 설명했다.

화재는 1시간 40분 만에 진화됐으며 소방차 36대, 119 소방대원 300여 명이 동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국과수 등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구미 공단동 화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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