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포항시가 북구 환호그린빌 시장구역 내 유휴점포를 활용해 조성한 청년창업존 ‘미술관 옆길’을 개소했다.
포항시가 지난 22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포항시 북구 환호그린빌 시장구역 내 유휴점포를 활용해 조성한 청년창업존 ‘미술관 옆길’을 개소했다.

청년의 창업지원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자금은 부족하지만 재능 있는 청년들에게 창업점포 임대보증금과 인테리어 비용, 올해 12월까지 임대료를 지원해 조성된 청년창업존은 포항시가 추진하는 시민공간, 일자리 5100플랜의 일환이다.

지난 2월 예비 청년 창업자 모집 공모를 시작으로 3~4월 청년 창업가를 선정, 창업교육을 마친 후 지난 6월초부터 창업점포 개별 리모델링을 거쳐 22일부터 영업을 시작하게 됐다.

입점 업체는 △등대바다캔들, 향주머니 등을 제작 판매하는 만들다, 가게(MAKE STORE), △캐릭터상품 제작·판매하는 마이보코 디자인스튜디오 △마크라메 체험교육 및 제작·판매하는 아래 마크라메 디자인스튜디오 △시금치인절미, 한과, 전통음료 등을 제조·판매하는 포미병과 △마늘가공제품을 제작·판매하는 올댓마눌 이상 5개 점포로 구성돼 있고 공동브랜드 네이밍으로 ‘미술관옆길’을 사용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청년일자리가 늘어나는 만큼 청년의 꿈과 도시가 살아난다”며, “앞으로도 시의 행정력과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청년창업가의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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