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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영양군수 당선인 "2020비전 '3+3+오' 프로젝트 완성"

민선7기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6월25일 15시54분  
▲ 오도창 영양군수 당선자
6·13지방선거에서 59표 차이로 영양군수에 당선된 오도창 당선인은 “원효대사의 ‘화쟁사상’과 같은 화합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자주 가지려고 항시 군수실을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오 당선인을 만나 영양발전 대계를 들어 본다.

△영양군민들에게 인사말씀을

-먼저 이번 영양군수 선거에서 군민들이 저를 선택하여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거 기간 내내 밤낮 가릴 것 없이 군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자 노력을 하였고, 간발의 차이로 내가 당선됐다.

선거를 치르면서 오로지 군민만을 바라보고 보다 많은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노력했고, 개인적인 명예와 욕심이 아닌 태어나고 자란 영양의 현실을 바라보며, 낙후되어가는 고향의 실정을 외면할 수 없었기에 군민들의 삶과 민생에 초점을 맞추고 선거에 임했다.

영양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미처 알지 못했던 문제점도 발견했고 이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영양의 다른 장점들도 발견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것을 바탕으로 공약을 완성했고 정책으로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영양군민들께서 주신 것이라 믿고 초심을 잃지 않고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

△이번 선거를 평가한다면

-59표 차이로 전국에서 2번째로 적은 표 차이로 신승했다. 개표를 지켜보는 내내 긴장된 순간을 생각하면 지금도 당시 감정이 되살아난다.

하지만 선거에 돌입하면서부터 영양 군민들이 가진 변화에 대한 요구, 발전에 대한 기대, 분열된 영양 민심을 아우르고 화합할 수 있는 사람은 내 밖에 없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영양군민들께서 잘 알고 계실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당선이 확정되고 간발의 차이로 승리했지만, 영양군민들께서 저에게 부여한 영양군수의 직위는 모두의 군수가 되어 달라. 그리고 화합을 이뤄달라는 가르침이자 군민의 명령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 4년 동안 최우선 실천과제는

-그간의 공직 생활과 영양부군수로서의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적으로 승부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 영양의 가장 절박한 과제는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전국의 최하위에 해당해 인구규모를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시급하다.

활기를 잃어가는 영양을 되살리는 가장 적절한 방안이 바로 인구유입으로,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 공약인‘2020 비전 3+3+오’프로젝트(인구증가 3천 명, 예산 3천억 확보,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 완성이 해답을 제시해 줄 것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된다면 외부 인구유입으로 새로운 변화의 움직임과 함께 더불어 영양군만이 가진 정감 있고 문화가 풍성한 장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영양을 테마로 ‘청정 자연환경’으로만 부족했던 한계를 극복한 아름답고 활기찬 행복 영양으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한다.

△ 선거로 인한 갈라진 민심 수습방안은

-일단 임기를 시작하게 되면 경쟁한 후보님들을 초청해 그간에 쌓인 오해를 풀고, 상대 후보일지라도 그분들이 제시한 좋은 공약들에 대해선 의견이나 자문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또한 선거로 인한 이편저편으로 나누어진 민심에 대해서도 앞서서 이끌어가는 사람이 아닌, 우리 안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묻고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도록 노력하겠다.

시간이 날 때면 자주 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내용을 가지고서 군민들의 시각에서 다가갈 수 있는 현실적인 시책으로 원효대사의 ‘화쟁사상’과 같이 화합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자주 갖고자 할 것이다.

보다 많은 군민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항시 군수실을 개방해 얘기를 들어줄 수 있는 새로운 군수상과 여러 사람의 의견을 잘 조율해 도약을 위한 군의 에너지를 한곳에 모으는 일도 중요하니, 군민 여러분 모두가 하나가 되어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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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기 기자

    • 정형기 기자
  •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