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이대원 총장이 지난 22일 ‘2018년 하계입영훈련 출정식’을 가진 학군단 후보생을 격려하고 있다. 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제1121학생군사교육단(단장 노승대)은 지난 22일 교내 100주년 기념관에서 2018년 하계입영훈련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을 가진 학군단 후보생 58명은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충북 괴산에 있는 육군 학생군사학교에서 기본전투기술, 화생방, 개인화기 등 기본전투기술 숙달과 소부대 전투지휘에 필요한 훈련을 받게 된다.

출정식에서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동국대학교의 일원이자 미래의 장교로서 군과 사회 각 계 각 층에서 이 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가야 한다”며 “단순히 훈련을 받는다는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명실상부한 초급 장교로서 책임감과 인내심을 기르기 위한 적극적인 자세를 견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제1121학군단은 경주, 포항지역의 유일한 학군단으로 2009년 교육훈련 최우수 학군단, 2017년 사격우수학군단, 2018년 동계입영훈련 사격우수학군단 선정됐으며 이승환(육군준장 예편, 경주캠퍼스 ROTC 1기) 장군을 배출한 바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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