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원·지역사회센터 등 방문···7월 3일부터 13일간 활동 다채

경북전문대학교는 봉사활동에 나서는 학생들에게 봉사지인 베트남 현지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경북전문대학교가 오는 7월 3일부터 15일까지 12박 13일간 베트남 껀터시를 중심으로 고아원부터 초·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NCS 기반 전공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봉사단은 출국에 앞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효과적인 봉사활동 성과 창출을 위해 실전 예행연습, 현지 베트남 사회, 문화, 역사에 대한 이해, 기초 베트남어 학습, 안전교육, 문화교류활동 교육 등 교내 사전교육을 마쳤다.

이번 2018년 하계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2016년, 2017년에 이어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계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 하계와 2017년 하계, 2018년 하계는 최상위등급(S)의 영예를 받은 우수 해외봉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엄선된 18명의 재학생들과 학생인솔 및 지원을 위한 교직원 2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베트남 껀터시 및 인근 지역 1곳의 고아원, 5곳의 지역사회센터와 껀터대학교 등을 방문하게된다.

이들 봉사단은 △지역보건 증진활동(감염예방 및 활력징후 측정, 올바른 칫솔질) △풍선아트 △무인항공기(드론)체험 교육 △글로벌 CS교육 △항공승무원체험 △K-Pop 공연 등 NCS 기반 전공연계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유형식 부총장은 “해외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내는 시간과 흘린 땀은 앞으로 삶에 큰 에너지로 작용할 것”이라며“ 대학의 인재상 구현과 국제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 달성을 위해 해외봉사 활동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