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생산관제센터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포스코패밀리 직원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25, 26일 이틀간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에 들어갔다.

포항제철소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통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힘을 보태고자 매년 2회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헌혈장소는 포스코 본사(혈액원 헌혈 차량) 와 제철소 내 생산관제센터 1층, 지곡동 한마당체육관 주차장 등 3곳에 운영하며,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및 가족은 물론 인근지역의 일반 시민들도 참여 가능하다.

포항제철소는 헌혈에 참여한 직원에게는 봉사활동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헌혈증서를 기증할 경우 영화관람권·차량용 블랙박스등 다양한 경품 추첨기회를 부여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며 헌혈을 독려하고 있다.

헌혈에 참여한 포항제철소 환경자원그룹 최일규 사원은 “헌혈은 봉사활동을 넘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생명 나눔 활동”이라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두 차례 ‘사랑의 헌혈운동’에 나서 지난해까지 2만1049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기증받은 9179장의 헌혈증서 중 도움을 필요로 하는 포스코패밀리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7천862장을 기부한 바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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