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 준비 캠프에 참가한 울릉고등학생들이 제3땅굴 체험에 나섰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릉군협의회(회장 양병환)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울릉고등학생 2학년 3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통일준비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DMZ와 불과 2㎞가량 떨어진 임진강변에 위치한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서 병영체험, 제3땅굴체험, 도라산평화공원탐방 등 체험위주의 캠프를 마련 참가한 학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경험케 했다.

캠프 그리브스는 6·25전쟁 직후인 1953년 7월부터 미군이 주둔하다가 2007년 반환, JSA(판문점 공동경비구역)를 지원하는 전투부대로도 유명하다.

양병환 협의회장은 “휴전선 인근인 민통선 안에서 짧은 병영체험이지만 올바른 국가관 형성과 확고한 통일관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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