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K-water는 25일 ‘물순환 도시 안동’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안동시와 K-water는 25일 ‘물순환 도시 안동’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안동시가 시행하는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과 ‘도심 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추진에 K-water의 전문성이 더해져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K-water에서는 축적된 기술과 전문 지식, 인적 자원을 활용해 올해 4월 안동시가 발주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의 설계 자문과 시공 관리를 맡는다. 또 앞으로 추진될 도심 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설계, 시공 등의 전체 공정을 수행하게 된다.

안동시는 예산 확보와 지역 실정에 맞는 기획, 행정절차 이행 등 전반적인 사항들은 총괄한다.

물의 치수(治水) 이수(利水)라는 공통 과제를 안고 시작한 이번 사업이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은 물론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세 안동시장과 이학수 K-water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안동시가 대한민국 물의 중심도시로 탈바꿈하는 좋은 기회인 만큼 두 기관이 손을 맞잡아 상생하고, 안동시민이 살기 좋은 행복도시 ‘물순환 도시 안동’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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