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지 32만㎡ 수목 '고사 방지 물주머니' 5500여개 설치
이에 따라 시는 조경수목과 가로수 가뭄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조경지 32만㎡에 식재된 수목과 관내 250km 2만7000여 본의 가로수 식재지를 대상으로 관수작업에 나섰다.
특히, 영주댐 일주도로 가로수 등에는 점적관수용 물주머니 5500여개도 함께 설치해 그 효과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관수작업은 가뭄으로 인해 잎이 마르거나 수세가 약해진 수목과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관목류부터 우선 관수를 실시한 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시는 산불진화차량 등 관용급수차량 5대를 활용, 기온이 올라가는 낮 시간대를 피하고 하루 중 기온이 낮은 오전 5시부터 집중적으로 관수하고 있다.
특히 시는 폭염과 가뭄이 수그러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물주머니를 공급·관리해 부족한 수분을 공급해 수목 생육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충분한 강우로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가뭄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