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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 첫 조직개편·인사 이목 집중

능력 중심 '일 하는 조직' 안정화에 무게…환동해본부 민원 기능 강화 등 반영 기대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6월25일 20시46분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jpeg
▲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
다음 달 출범하는 민선 7기 경북도의 첫 조직 개편과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은 7월 2일 취임 후 조직 개편을 거쳐 첫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인사는 새롭게 도정을 이끌어 갈 이 당선인의 향후 인사 방향을 알 수 있는 시험대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조직 개편은 일 중심의 조직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당선인이 선거 기간 중 능력 중심의 조직 안정화를 통해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인사 방침을 밝힘에 따라 이번 인사는 조직 안정에 다소 무게감이 실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이 당선인은 새로운 국을 만들거나 보여주기식은 배제하고 실질적으로 일하는 조직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한다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법적인 제약이 있는 국이나 과 신설 등 대규모 조직 개편보다 현재의 조직에 큰 변화 없이 기능의 변화에 역점을 두고 조직을 재편하는 수준으로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 당선인이 선거운동 기간 전후로 수차례 강조해 온 환동해지역본부 민원 기능 강화 등 당장 시급한 사안에 대해서는 이번 조직개편 과정에서 대폭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이 당선인은 6대 주요공약 릴레이 현장 토론회 마지말 날인 오는 28일 경북개발공사에서 여는 ‘일하는 방식 개선과 조직경쟁력 강화’란 주제의 대토론회를 통해 조직 개편의 기본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직 개편 후 정기 인사는 8월 초순께 단행될 전망이다. 현재 인사 요인은 간부급 중 공로연수 대상자는 3급 1명, 4급 11명 등 모두 모두 12명이다.

이 같은 인사 요인에 따라 후속 승진·전부 인사가 단행될 경우 인사 규모는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조직 개편 규모에 따라 인사 폭은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무실장을 거쳐 지난 3월 취임한 김순견 경제부지사와 정무실장, 일자리정책보좌관 등의 유임 및 선임 여부도 관심이다. 비서실장은 도청 내부에서 발탁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 현재 공석인 경북관광공사 사장, 경북도경제진흥원장 등 산하 기관장에 누가 발탁될 지도 주목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 당선인이 아직 취임하지 않아 아직 구체적인 조직 개편안이나 인사 규모나 원칙은 결정된 게 없다”며 “취임 후 충분한 협의를 거쳐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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