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공무원테니스팀이 ‘제21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테니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경산시는 2회대회 우승 후 21년만에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경산시 제공.
경산시청 공무원테니스팀이 지난 22일·23일(이틀간) 예천군 테니스장에서 개최된 ‘제21회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테니스 대회’에서 경산시청 공무원테니스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산시청 공무원테니스팀은 예선리그를 조1위로 통과, 본선 16강에 올라 16강전에서 영주시를, 8강에서 울진군을, 준결승에서 김천시를 차례로 물리치고 5복식으로 진행된 결승에서는 5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강호 의성군을 맞아 접전 끝에 3대2로 역전해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1996년 구미시에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경북도청과 23개 시·군 공무원들이 참가해 도와 시군직원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통해 일하는 공직풍토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우승한 경산시는 1997년 제2회 대회에서 우승하고 21년 만에 다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직접 선수로 뛴 이한재(경산시 체육진흥과장) 경산시 선수단장은 “잠시 공무에서 벗어나 직원들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것에 의미가 크다. 내년에는 경산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더욱 알차고 내실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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