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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에 고운사 포교당 ‘녹야원’ 건립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6월26일 17시17분  
▲ 녹야원 조감도
경북도청 신도시의 대표적인 사찰 문화공간이 될 대한불교 조계종 16교구 고운사 포교당 ‘녹야원’ 신축 기공식이 26일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 신축부지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고운사 원로원 의원을 역임한 송암 혜승스님을 비롯해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16교구 김화숙 교구신도회장, 이재업 안동불자연합회장 등 내외귀빈과 고운사 본말사 주지스님과 신도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건축불사를 기원했다.

녹야원은 신도시 내 종교용지 5387.9㎡에 지상 3층, 지하 1층 건축면적 1247.09㎡ 규모로 식당과 다목적플라자, 어린이집, 공연장, 카페, 주지실, 템플스테이, 법당, 전시실, 세미나실 등이 들어선다.

건물외관은 ‘부처님의 눈썹을 닮은 초생달’ 모습으로 구성했고 지붕은 전통적인 선을 살려 유려함을 나타낸다.

법당은 시각적인 미를 최대한 살려 목재로 천정을 마감해 편안함과 다목적의 공간을 연출한다.

남쪽으로는 종이기둥 53개를 설치, 빛의 조형미와 미술관 같은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또한 전면이 유리창으로 이루어져 검무산 정상을 법당 안으로 차경하도록 설계했다.

2020년 완공될 포교당 건축비 40억 원은 고운사 본말사 주지스님들과 신도들이 1구좌 당 36개월간 나눠 매달 기도하는 마음으로 내는 108통장 불사금 등으로 마련했다.

▲ 녹야원 내부 법당 모습
포교당의 설계와 감리는 세계적인 건축상을 8개나 수상한 한국건축 윤경식 회장이 맡았다.

윤 회장은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설계로 전통미와 현대적인 세련미를 조화롭게 구현하는 건축 기법으로 명망이 높은 세계적인 건축가이다.

고운사 주지 호성스님은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의상대사의 화엄사상을 녹여서 구현한, 미래의 세대에 맞는 한국불교 사찰건축의 새로운 유형을 제시하고, 미래 새 시대 포교방향을 설정해 문화와 명상프로그램을 가지고 세계에도 통하는 국제적인 문화중심 사찰로 만들도록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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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명 기자

    • 오종명 기자
  • 안동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