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호영 서울대학교병원 이사
정호영 경북대학교병원장이 지난 21일 서울대학교병원 이사로 임명됐다. 정 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이사회의 후보 추천을 거쳐 교육부 장관의 최종 임명을 받았으며, 임기는 3년이다.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서울대총장을 비롯해 서울대 의대 학장, 서울대병원장, 서울대치과병원장, 교육부 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이사회 추천 2명을 포함한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 원장은 지난 5월 임기 3년의 상급종합병원협의회 감사로 뽑혔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지정·발표한 제3기(2018∼2020년) 상급종합병원 42개 기관의 협의체다. 대구지역에선 경북대병원·계명대 동산병원·영남대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칠곡경북대병원 등 5곳이 상급병원으로 지정돼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상급병원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올해 신규 신청한 전국 2차 종합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지정됐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