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4개월간 추천 받아

대구시는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8년 달구벌 친절 택시’ 기사를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아 친절기사 2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2016년부터 ‘달구벌 친절 택시’ 시민 추천을 시작해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친절택시로 선정된 기사에게는 자긍심을 고취해 대구 택시의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있다.

선정된 기사에게는 온누리상품권과 친절 택시 인증서를 수여하고 법인택시 회사에는 택시회사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평가항목은 시민들이 택시 이용 시에 불편함을 느끼는 택시 내 담배 냄새, 반말사용, 운행경로 안내, 교통법규 준수 등 지난해와 같은 10가지 항목이다.

참여방법은 택시 앞·뒷문에 부착된 친절 택시 스티커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거나, 120(달구벌 콜센터)전화 추천과 친절 사연 감동 수기 공모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즉석 경품을 지난해 500개에서 올해 800개로 확대했다.

대구시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달구벌 친절 택시 선정사업’은 택시 운수종사자의 친절봉사의식을 고취해 대 시민 서비스를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누구나 택시를 이용할 때 대구 택시기사가 전국에서 가장 친절하다는 칭찬이 나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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