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공공임대 서한e스테이
청약통장 없이 최장 10년 거주···역세권·학세권 등 요건 좋아
7월 3일부터 특별공급 시작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조감도
대구혁신도시에 공급예정인 ㈜서한의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서한e스테이 모델하우스가 29일 공개된다.

이전의 ‘뉴스테이’에 공공성을 강화하고 품질을 업그레이드한 ‘공공지원 임대아파트’는 새 정부가 서민들의 주거품질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주택정책이다.

서한은 혁신도시 서한 e스테이 전용면적 59㎡ 아파트를 임대보증금 9700만 원에 월임대료 12만1000원에 공급하기로해 전월세 무주택자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임대보증금은 계약시 계약금 10%를 1차(500만원), 2차(470만원)로 나누어 지불하고, 나머지 90%(87300,000원)는 입주시 납부하면 된다.

임대조건은 최초 임대차계약기간(최초 2년)의 임대조건이며, 임대차계약 갱신시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 5% 범위 내에서 인상될 수 있는데,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는 인상률을 0.9%로 결정해 더욱 각광받고 있다.

이 가격은 대구최초의 뉴스테이 민간임대아파트였던 대구 금호지구 서희 스타힐스테이에 비해 약 20%저렴한 가격이며, 인근 민간아파트 전월세나 공공임대아파트 보다 저렴한 조건이다.

정부는 서민들이 고품격 주거생활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 아래 건설사에게 고급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임대가격을 인근시세의 80~95%에 결정하도록 했다.

서한에 따르면,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는 새정부가 무주택자에게 제공하는 큰 선물”이라며, “완성된 혁신도시를 완벽하게 누리는 가장 혁신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도시 서한 e-Stay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은 필요 없다.

품질은 일반 민영아파트 마감수준이며 민영 분양아파트에도 없는 특별한 주거서비스가 제공된다. 서한은 혁신도시 서한 e-Stay에 첨단 기가지니와 홈월패드, 홈IoT기기로 스마트홈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KT ICT Service로 기가지니, 지능형 홈네트워크, 단지전체 무료 Wi-fi Zone이 제공되며,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GX실, 헬스매니저, 골프연습장 등의 Healthy Service, 텃밭, 휴대용 전기차 충전 등의 Eco Service, 나눔도서관, 독서실, 키즈열람실, ICT에듀, 등하교도우미 등의 Edu&Care Service, 코인세탁실, 무인택배보관함 등의 Life Service, 공용부 비상벨, 단지보안관 모니터링 등 Security Service 등 혁신적인 생활서비스가 제공된다.

지하철 하양 연장예정인 1호선 사복역세권에 전용면적 59㎡ 전용단지 총 477세대가 들어설 대구혁신도시 A4블록은 스마트 초등학교인 숙천초교가 인접하고, 도보거리에 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역세권에 이어 혁신도시내 학세권으로 손꼽힌다.

또한, 새로 들어선 코스트코와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했으며, 단지인근에 대규모 제2수목원이 계획중에 있어 숲세권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분양담당자는 “서한 e-Stay는 최근 집값이 너무 올라 새 아파트를 욕심내지 못했던 무주택자들과 젊은 신혼부부, 은퇴 후에 미니멀한 삶을 계획하는 실수요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며, “집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삶의 질은 높이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은 ‘혁신도시 서한 e-Stay’ 전용 59㎡ 477세대 중 청년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 115세대를 제외한 362세대 공급을 위한 모델하우스를 6월 29일(금) 공개한다. 특별공급은 7월 3일(화)~4일(수), 일반공급은 5일(목)~6일(금)에 접수하며, 11일(수) 당첨자 발표에 따라, 16일(월)~18일(수) 3일 간 계약에 들어간다. 모델하우스는 동대구 파티마병원 삼거리에 준비 중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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