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장수대학 수강생·주민 할매할배 소방안전교실 참여
‘할매·할배 소방 안전교실’은 경북도 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할매·할배의 날을 활성화하고 어르신들의 각종 사고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경북소방학교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어르신들은 화재예방교육,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등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받았다.
특히 어르신 우울증·스트레스 해소 등의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참여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 참가 어르신은 “평소 알기 어려웠던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을 실제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 특히, 노래 건강교실, 각설이 공연 등을 통해 생활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즐겁고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난 12월 제천 스포츠센터화재, 최근 1월 밀양세종병원화재 발생 등 안전이 최우선시 되는 요즘 ‘할매·할배 소방안전교실’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법을 숙지하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다”며 “ 앞으로도 다양한 할매·할배의 날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