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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일자리 모델 국가사업 된다

道, 10개 사업에 162억 받아···청년일자리 사업 탄력 기대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6월28일 18시34분  
도시청년 시골 파견제 등 경북형 일자리 모델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된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10개 사업(162억원)이 최종 선정돼 하반기 청년일자리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기존 국고보조사업 추진방식을 탈피해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지자체 주도의 상향식 일자리사업으로 지역정착지원형·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민간취업연계형 등 3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행안부는 지난 달 일자리 추경을 통해 확보된 831억원을 활용해 전국 1만480명의 청년에게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70개소의 창업 공간을 조성해 청년 친화적 취·창업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그동한 다양한 일자리정책에도 불구하고 최근 10년간 청년인구가 연평균 6500명이 순유출되는 청년일자리 불모지로 여겨졌으나 이번 국가사업화를 통해 지역 청년 563명에게 취·창업기회를 제공하고, 창업공간 4개소를 조성해 지역 내 청년창업을 상시 지원함으로써 청년유출을 방지하고 청년의 도내 안착을 도울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유형별로 지역정착지원형에 59억원을 투자해 중소기업 및 사회적 경제기업 등에 390개의 청년일자리를 제공하고 도내정착을 도울 계획이며,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에 88억원을 투입해 경북에 창업하는 도시청년 100명에게 1인당 년 최고 3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창업공간 4개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민간취업연계형에 9억6000원을 지원해 도내 청년 73명에게 연구·문화 분야 등에 일자리경험을 제공하고, 직무역량강화 및 구직활동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지망소멸시대에 대응키 위해 자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청년시골파견제는 이번 국가사업화를 통해 전국모델화 됨으로써 경북형 청년일자리사업 모델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지역자원을 활용한 우수 사업아이템을 발굴하고 도시청년의 도내 유입을 촉진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참여 업체에 대한 사전조사 등을 마치고, 다음 달부터 공모 등 사업추진을 위한 각종 절차를 이행해 다음 달 말까지 청년들을 배치완료 한다는 계획이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청년커플창업지원제, 청년복지카드 및 청년해외취업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다양한 끼와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이번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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