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에너지공단에 제안서 제출

경산시가 경북도와 함께 지원하고 경북하이브리드연구원이 대표주관기관(컨소시엄)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총 사업비 79억 원 규모의 ‘2019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사업계획서(제안서)를 29일 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에 제출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공공시설·주택·상업(산업)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융·복합시설 설치로 전기와 열을 생산, 해당 건물의 냉난방용, 온수용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에너지공단(신재생에너지센터)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제출한 2019년도 사업계획서는 설치대상지 현장조사(실제 설치가능 여부 파악) 때 전담기관(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으로부터 경산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마을단위 10개소(가구) 이상 신청한 집중화된 마을 지역이 사업계획에 포함됐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오는 7월 16일~8월 24일까지 전국 지자체(컨소시엄)별로 신청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사업추진 방법 등 사업내용과 참여기업의 적정성, 사업추진 여건의 확인·점검 등 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오는 8월 31일 최종 선정 발표될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클린 에너지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7년도 공모사업에 처음 참여해 최종 선정돼 2018년 현재 사업이 추진 중이다.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어 2019년 시행할 공모사업도 반드시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과 저소득층을 위해 지원하고 지역주민들의 에너지 복지가 실현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경산’을 건설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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