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용도별 평균요금을 3.08%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역경제협의회 공공요금·물가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으며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한국가스공사의 도매요금(현 소비자요금의 87%)에 지역별 도시가스사업자의 소매공급비용(현 소비자요금의 13%)을 합산해 최종 결정된다.

대구시는 매년 1회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을 조정하고 있으며,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하여 외부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있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매년 도시가스 공급비용 조정이 있을 때마다 도시가스 사의 소매공급비용 인상요인이 있지만, 시민경제에 연료비 부담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도시가스 미보급 단독주택지역과 소외계층의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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