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주사 인력 확보 기대

포스코는 28일 포항인재창조원 정도관에서 임직원과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관계자, 외주파트너사 임직원, 교육수료생 1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지역 기계정비 외주파트너사 취업희망자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포스코는 28일 포항인재창조원 정도관에서 임직원과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관계자, 외주파트너사 임직원, 교육수료생 1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지역 기계정비 외주파트너사 취업희망자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포스코 기술교육그룹에서 진행하는 ‘외주사 취업희망자 교육’은 우수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 협력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대기업의 채용 및 육성 노하우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 동참 및 외주사의 우수인력 확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포스코 기술교육그룹은 지난 2개월간 합숙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책임감·배려·소통 등 5대 인성역량과 제철공정, 금속 등 기초지식과 함께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용접·크레인, 감속기분해조립 등 실무 필수 기술교육 및 외주사 취업 면접을 연계해 왔다.

박희주 포항 고용복지플러스센터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취업 희망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난을 해소하고 장래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청년 취업에 앞장서는 포스코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교육생 중 최수우상을 수상한 김주원씨는 “포스코에서 배우고 익힌 기술들을 토대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성실한 엔지니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한 수료생들 전원은 포항제철소 기계정비부문 외주파트너사에 취업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오는 7월 4일부터 2개월간 포항과 광양에서 전기정비외주사 취업희망자 교육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한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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