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민선4·5·6기 12년을 마감하는 박보생 김천시장 퇴임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김일수 김천시 부시장, 박보생 김천시장과 부인 이오분 여사.
민선4·5·6기 12년을 마감하는 박보생 김천시장 퇴임식이 28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아침 충혼탑 참배로 일정을 시작한 박 시장은 퇴임식에 앞서 시청출입기자단과 만나 인사를 나누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퇴임식은 재임 12년을 되돌아본 발자취 영상상영, 재직기념패,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공로패, 각 단체의 감사패 전달로 진행됐다.

특히 박 시장이 민선4기로 처음 당선된 2006년 공무원을 시작한 새마을문화관광과 정효정 직원이 송별사를 낭독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박 시장은 퇴임사에서 “시민을 위해 살아온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시민의 한사람으로 다시 돌아가려니 지나온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그동안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의 따뜻한 사랑을 가슴에 품고 은혜에 보답하며 김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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