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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메릴랜드 지역지 편집국서 총격…최소 5명 사망

"여러 명 심각하게 다쳐"…구금된 용의자는 백인 남성

연합 kb@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6월29일 09시42분  
총격사건이 발생한 미국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의 지역신문 ‘캐피털 가제트’ 주변에 28일(현지시간) 경찰이 출동해 수사를 펴고 있다. 외신은 백인 남성 한 명이 이날 이 신문사 편집국에 총격을 가해 최소 5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연합
미국 메릴랜드의 주도 아나폴리스에 있는 한 지역 신문사 편집국에서 28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5명이 숨졌다고 외신들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앤 애런델 카운티 경찰은 기자회견에서 이 지역 신문 ‘캐피털 가제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현재까지 5명이 사망했고 여러 명이 심각하게 다쳤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백인 남성으로 현재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범행에 사용한 무기는 “장총”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캐피털 가제트의 기자인 필 데이비스는 트위터를 통해 “총격범이 유리문을 통해 사무실로 사격했고 다수의 사람에 총을 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사건을 참모들로부터 보고받고 희생자들을 위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는 희생자들과 그들의 가족을 생각하고 기도한다”면서 “현장에 있는 모든 긴급 구조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이번 비극을 알고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면서 “사건 현장에 있던 사람들과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사건이 일어난 신문사 건물을 봉쇄하고 사람들을 모두 대피시켰으며, 뉴욕 경찰은 테러 대응팀을 이곳으로 급파했다.

캐피털 가제트는 메릴랜드의 유력지인 볼티모어 선이 소유한 일간지다.

아나폴리스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동쪽으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도시로 해군사관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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