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육군 50사단 123연대 5대대 장병과 군위군 지역대 향방 상근예비역 20여 명은 집중호우 피해를 당한 의흥면 원산리 일대에서 대민지원을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속보= 육군 50사단 123연대 5대대 장병 및 군위군 지역대 향방 상근예비역 20여 명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의흥면 원산리 일대의 빠른 복구를 위해 대민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군위군 의흥면 지난 27일 16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주택침수, 소하천유실, 도수로 매몰 등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5대대는 장비가 들어가지 못하는 지역에 장병 20여 명을 투입해 무너진 도수로 토사 제거, 퇴적물 준설 등 파손된 잔해물을 제거·복구 등 농경지 및 밭 침수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대장 박성호 중령은 “앞으로도 여름철 발생하는 재해로 인해 대민지원이 필요할 때면 빠짐없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찬 의흥면장은 “하루아침에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민·관·군이 힘을 합쳐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를 극복해 이른 시일 내에 삶의 터전을 되찾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