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당선인 초청 간담회···시-의회 동반자적 협력 강조
시정운영 목표·주요 현안 공유

경산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6·13지방선거 도·시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경산시 제공.
6·13지방선거 경산시 도·시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새로운 지방의회 개원을 앞두고 시민들의 뜻을 대변하게 될 지역 도·시의원 당선인들과 함께, 경산시가 지향하는 시정운영의 목표와 각종 당면 현안들을 공유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소통·협력하는 협치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는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한 경산시 간부공무원들도 참석해 상호 간 상견례와 당선축하를 나누는 것을 시작으로, 시정 홍보영상물 상영, 시정현황과 주요 현안사업 설명, 당선인 소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정과 의회의 동반자적 협력을 강조하며 “시가 지향하는 인구 40만 자족도시 실현과, ‘경산 대번영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노력에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도·시의원 당선인들은 “배우는 자세로 의정에 임하겠다. 경산시민을 하늘로 섬기고 머슴으로 일하겠다. 시민이 주인이란 걸 잘 알고 있다. 시민들이 뭘 원하는지 잘 듣고 잘 전달하겠다” 등 지역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으면 좋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한편,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경산시에는 도의원 5명(비례대표 1명 포함)과 시의원 15명(비례대표 2명 포함)이 지방의원으로 당선됐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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