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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은 바 역할 충실···정치 불신 해소위해 노력

예천군의회 최초 20대 당선인···다선거구(호명·지보·풍양) 정창우
부친 정운오씨 한국당 공천 탈락···무소속 출마 신도시 젊은층 공략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7월01일 18시40분  
▲ 정창우 당선인
예천군의회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20대에서 당선자가 나와 화제다. 주인공은 예천 군의원 다선거구(호명·지보·풍양)의 정창우(29)씨다.

정 당선자의 부친 정운오씨가 자유한국당 기초의원(호명·지보·풍양) 공천에서 떨어지면서 대물림 출마로 힘든 선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파란을 일으켜 당당히 입성했다.

부친 정운오 씨는 자유한국당 공천에서 배제되자마자 자기 아들 창우 씨를 무소속으로 출마시켜 자신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표를 모으고 호명면 신도시에 젊음 층을 상대로 진솔한 인사와 참신한 공약 지지호소로 표를 끌어모았다.

정 당선자는 무소속 출마로 선거에 뛰어들면서 한국 당의 인기하락 틈새를 노려 유권자가 가장 많은 신도시에 다양한 공약을 내세워 승리했다.

예천군의회 정창우 당선자를 만나본다.

△출마 계기는.

사실 지난 4년 전 출마를 하고자 했다.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저희 지역의 특성상 그간 지역의 일꾼을 자처하시는 분들이 공천에만 사활을 걸고 지역민들의 의중은 안중에도 없으며 기득권에 목메시는 걸 더는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모님의 완강한 반대도 있었거니와 그분들의 경륜과 명성 그리고 가진 것 등 여러 부분에서 그분들보다 턱없이 부족한 나에겐 한낱 부질없는 생각이었다. 지난 4년간 다시금 그분들의 변화를 소원하며 바라보았으며, 반복되는 실망에 더 이상은 두고 볼 수 없었다.

△앞으로의 계획은.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많은 유권자분을 만나 뵈니 그간 지역 정치에 불신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매우 많았다.

이런 불신을 나로 인해 조금이나마 해소해드리는 것이 나의 가장 큰 목표이며, 그리고 자치입법 재정권, 행정 사무감사 조사권, 청원수리권 등 기초의원에게 주어진 권한을 최대한 활용하여 기초의회가 기본에 충실히 하는 의회가 되도록 앞장서겠다.

△지역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

호명·지보·풍양 지역민 여러분 정말 고맙다.

여러모로 부족한 나를 지역민 여러분의 일꾼으로 선택해 줘서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 내가 선거운동 기간 중 여러 공약과 함께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 약속과 함께 더 발로 뛰고, 더 겸손하고, 더 노력하며 여러분이 허락해 주신 임기 4년을 우리 예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기회의 4년으로 만들겠다.

지역민 여러분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한편 정창우 당선자는 예천군 지보면 도화리 출생으로 경북전문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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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만 기자

    • 이상만 기자
  • 경북도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