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교육부 소관 19개 기타공공기관의 2017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전남대병원을 비롯한 3곳이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14개 국립대병원과 5개 교육분야 연구기관이다.

지역에서는 경북대병원이 C등급, 경북대치과병원은 D등급을 받았다.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따라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경영·행정·의료분야 교수와 연구원·회계사·노무사 등 민간전문가 20명이 참여하는 평가단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했다. 공공성, 경영혁신, 상생발전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평가 결과 전남대병원·충남대병원·한국사학진흥재단 등 3곳이 A등급을 받았다.

강원대병원과 서울대병원 등 12곳은 B등급(양호)을, 경북대병원·동북아역사재단은 C등급(보통)을 받았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경북대치과병원 등 2곳이 D등급(미흡)이었다. S(탁월)등급과 E(아주 미흡)등급은 없었다.

교육부는 D등급 기관에 경영개선 계획을 제출하도록 하고 모든 기관의 지적 사항 이행상황을 내년도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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