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대 안동시의회 정훈선 의장(왼쪽)과 권광택 부의장.
안동시의회는 2일 제196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2일 오전 치러진 의장, 부의장 선출에서 3선의 정훈선(48) 의원이 제8대 안동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부의장에 3선의 권광택(50)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18명의 의원이 참여한 의장선출 투표에서 정훈선 10표, 이재갑 6표, 기권 2표로 정 의원이, 부의장 투표에서는 권광택 10표, 손광영 7표, 기권 1표로 권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의장에 선출된 정훈선 의원은 제7대 의회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특히,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신임 정 의장은 “동료 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의원 개인의 역량발휘와 민의의 대변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광택 부의장은 “무엇보다 성공한 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소통이 중요한 만큼 다선의원의 경험과 초선의원의 열정이 보태져 안동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 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오는 6일까지 제197회 임시회를 개회해 위원회별 위원 선임 및 위원장을 선출하고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