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대 영천시의회 박종운 의장(왼쪽)과 조창호 부의장.
영천시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3선의 자유한국당 박종운 의원(완산·서부·남부·북안)이 당선됐다.

영천시의원 12명은 이날 오전 충혼탑을 참배한 뒤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2년 동안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 선거를 했다.

의장단 선거는 교황선출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박종운 의원과 초선의 더불어민주당 조창호 의원(동부·중앙)이 의장·부의장 선거에서 각각 10표를 득표해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오후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시의회 개원식을 거행하고 새로운 출발과 함께 4년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제8대 영천시의회 시의원들이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 선거를 하고 있다.
박종운 의장은 “시민의 고귀한 선택과 부름을 받은 제8대 의회가 시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작은 목소리도 소중히 듣겠다”며 “의회는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영천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3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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