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까지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경주시가 실시하고 있는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사업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윤승현 경주화백컨벤션뷰로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방학을 맞은 청년들에게 진로탐식 기회제공과 안정적인 취업준비 지원을 위한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사업을 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사업은 하계방학 기간 대학생이 공공기관에 근무하면서 전공과 적성에 맞는 현장실무를 경험하고 인건비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직무체험 실시 전 공공기관 수요조사 및 참가자 선발 절차를 거쳐 20명을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경상북도관광공사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재)문화엑스포, (재)경주문화재단,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 신경주지역개발(주) 등 6개 공공기관에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이들 공공기관에서 중화권 마케팅 업무지원과 경주예술의전당 공연기획업무보조, 한옥문화박람회 업무보조, 문화재 연구업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적성에 맞는 직무체험을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실시로 전공과 연계한 현장실무의 경험을 갖춘 인재들에게 지역에 안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년일자리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휘동 일자리창출과장은 “올해부터 경주시에서 새로이 실시하는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사업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진로탐색과 현장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보람차고 뜻 깊은 경험으로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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