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올 3분기 경산희망기업으로 한국차폐기술㈜를 선정, 2일 ‘경산 희망기업’ 트로피 수여식을 가졌다.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올해 3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한국차폐기술㈜를 선정하고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 희망기업’ 트로피 수여식을 가졌다.

한국차폐기술㈜(대표이사 정신검)은 경산3산업단지의 방사성 물질 취급설비와 장비 제작분야에 전문화된 회사로 방사선 동위원소 생산용 핫셀과 원격조종기의 설계, 생산 분야에 많은 실적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또 증기터빈과 오일 디플렉터, 수소 가스 기밀 케이싱 등 발전설비 분야의 제작기술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1993년 창업한 이래 ‘신뢰와 정성으로 고객의 요구에 귀 기울일 줄 아는 기업이 되겠습니다’라는 경영 이념으로 연구개발에 끊임없는 노력을 한 결과 고난도 주조 뿌리기술을 바탕으로 발전기기 자재의 핵심부품인 오일 디플렉터(Oil deflector) 등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국내에서 두산중공업 공급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유럽 GE와 도시바 등의 세계적인 발전기 제작 업체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인 기업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예우하기 위해 분기별로 경산 희망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발굴해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차폐기술(주)은 지역사회 봉사활동, 종업원 복지후생, 일자리창출 등 지역친화적인 기업으로 지역 봉사단체와 학교기관에 기부와 발전기금을 정기적으로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와 기업이 Win-win 하는 상생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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