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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알여]10. 여름 대표 피부 질환 일광화상

김용국 기자 kyg@kyongbuk.co.kr 등록일 2018년07월02일 21시38분  



[피.알.여]은 ‘피부를 알려주는 여자’의 줄임말이다.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제대로된 피부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전달하고 피부와 관련된 잘못된 상식들을 바로잡기 위해 기획되었다. [피.알.여]은 포항 더퍼스트 피부과 병원의 피부과 전문의인 이미소 원장이 환자들과 경북일보 독자들의 피부에 대한 궁금증 듣고 알기 쉽게 답해주는 Q&A형식의 방송이다.

-아래부터는 영상내용의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더퍼스트 피부과 이미소 원장입니다.

더운 날씨와 따가운 햇살로 피부 스트레스가 높은 계절인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여름은 다양한 피부질환으로 겨울보다 더 많은 환자분들이 병원을 찾으시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여름철 휴가철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일광화상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Q1. 일광화상으로 여름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나요?

여름철에는 강도 높은 자외선에 많이 노출이 되고, 휴가를 다녀오면서 일광화상이 발생해서 내원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Q2, 얼마나 오랫동안 야외에 있어야 화상을 입게 되나요?

개인 피부타입에 따라 자외선의 강도에 따라 정도차가 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정해진 시간이 있지는 않는데요. 하루 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가 태양광선이 가장 강하므로 이 시간에 야외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고, 피부가 하얗고 민감한 타입일수록 화상을 더 잘 입을 수 있습니다.

Q3. 화상 흉터를 안남기고 치료할 방법이 있나요?

자가피부진정법으로 진정이 되지 않거나 정도가 심하다면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전문 케어를 받는 게 좋습니다. 화상 직후에는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켜 자연적인 재생을 촉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 이후에는 색소침착이 심하게 온 경우나 혈관이 지나치게 늘어나 홍조가 악화된 경우에는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더 심한 흉터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피부 재생이 되고 난 직후 빠른 시일내에 레이저 치료를 병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화상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셔서 필 라이트나 재생연고 등을 도포하면서 피부 재생을 촉진하게 되고 그 이후에 남는 색소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다양한 색소레이저 치료 그리고 홍조에 대해서는 홍조레이저치료를 시행해야만 깊은 흉터가 발생하는 걸 막으실 수 있습니다.

Q4. 화상예방을 위한 예방법 있나요?

보통은 적정 차단지수의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한 양으로 자주 발라주면 분명 일광 화상을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낮의 강한 햇볕에 오래 노출 시, 또 땀이 나 물 등에 씻겨 나가는 것을 고려한다면, 아무리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발랐다 하더라도 자외선을 완벽히 차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고 안심하기보다는 뜨거운 한낮에는 챙이 넓은 모자와 얇은 긴팔 옷, 목수건 등으로 일광화상을 입기 쉬운 노출 부위를 보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Q5.피부가 약한 어린이들을 위한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법

자외선 차단 성분은 크게 화학적 흡수 성분류와 물리적 산란 성분류로 나뉘는데, 아이들의 피부는 어른보다 얇아 동일한 양을 사용해도 흡수율이 높고, 면역기능이 미성숙되어 있어 화학적 성분에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좀더 높습니다. 따라서 아이를 위한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경우 가능한 물리적 산란제 성분만을 함유하거나 화학적 성분의 함량을 매우 낮춘 제품들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자외선 A, B를 모두 차단하는 광범위 차단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6개월 미만의 아기나 아토피, 알레르기, 민감피부 아이들에게는 자외선차단 성분들이 자극이 될 수도 있으므로, 모자, 양산, 의복 등을 통해 자외선을 차단하려는 노력이 더 중요합니다.

Q6. 수딩젤이 피부진정에 도움이 되지만 가벼운 화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 진짜인가요?
가벼운 정도의 일광화상은 수딩 젤이나 얼음찜질 등의 열을 식혀줘서 충분히 화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Q7, 일광화상이 의심될 경우 바로 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은?

자외선에 노출 직후 붉게 일어난 피부는 일단 시원한 물수건이나, 알로에 겔, 쿨링 효과가 있는 수분크림이나 수분 팩 등을 도포를 해서 직접 열기를 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얼굴이 화끈거리고 따가워 화장품을 바를 때 자극감을 느끼는 경우는 시원한 생리식염수를 화장솜에 묻혀 팩처럼 얼굴에 10분정도 올려놓는 것도 진정에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방법들로 붉은 피부나 따가운 피부들이 진정이 된다면 괜찮지만 지속적인 자극감이나 따가운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바로 병원으로 내원하셔서 전문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곧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것 처럼 화상예방법 숙지하셔서 피부도 건강한 휴가 보낼 수 있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미소 원장 소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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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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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의 영상 뉴스를 두루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