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전 10시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7기 제8대 문경시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는 고윤환 문경시장.
민선 7기, 제8대 고윤환 문경시장의 취임식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르신, 농업인, 소상공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공무직근로자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취임식은 시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돼왔던 취약 계층을 초청했다.

취임 행사 후 중앙시장, 오미자 청년몰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소통의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문경시청 전 직원들은 고 시장의 소통 행보에 맞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와 회식을 하기도 했다.

고윤환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언제나 시민중심의 시정을 펼치고 지역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쌓인 적폐를 과감히 청산하며 일자리 늘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직사회의 변화, 문경다운 문경의 변화, 인정이 넘치는 도시, 일자리 창출로 활기 가득 찬 경제·교통 중심도시로 변화를 강조하며 일등 문경의 완성을 위한 민선7기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고윤환 시장은 “앞으로의 4년은 문경의 미래를 결정할 패러다임의 대 전환기가 될 것이며 문경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이 취임식을 가진 뒤 부인 허은숙 여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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