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정례조회에서 김영만 군위군수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2일 오전 정례조회 때 취임사에서 민선 7기를 시작으로 이전의 ‘갈등과 분열’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갈등의 내면에는 “지역에 대한 애정과 군위발전이라는 공통 지향점이 자리하고 있다며, 이러한 가슴속 울림을 잘 알고 있기에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불신과 오해, 시각 차이에 따른 갈등의 골을 보듬고 네 편, 내 편이 아닌 우리 편으로 마음을 다해 군민 모두를 끌어안을 것”이다.

통합 신공항 유치는 민선 7기의 시대적 소명으로 여기고 군위 백년대계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지금껏 가보지 못했던 군위, 상상 이상의 군위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

김 군수는 군민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해 ‘화합으로 희망찬 군위’라는 슬로건 아래 ‘함께하는 균형복지’, ‘활력있는 지역경제’, ‘살맛 나는 부자 농촌’, ‘봉사하는 섬김 행정’을 군정방침으로 다시 한번 되새겨 군위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통합 신공항을 유치와 더불어 연계 SOC 사업을 추진하고 항공 관련 첨단산업, 물류단지를 조성 △팔공산 등 명품 레저휴양공간 조성 △6차 산업 및 농특산물 가공산업의 네트워크를 구축 △잘 사는 군위를 건설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 △지방상수도 현대화, 농촌중심지 활성화, 친환경 에너지 타운, 임대형 공공 명품전원주택 단지 등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지난날의 갈등과 오해, 불신은 모두 털어버리고 군위의 발전을 위해, 미래 세대를 위해 서로 화합해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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