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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경찰서
문경경찰서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된 고윤환 문경시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5월 문경시청을 압수수색해 일부 부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일부 공무원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밴드에 홍보 글을 올리도록 시장이 직접 지시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016년부터 올해 3월까지 네이버 밴드에 글을 올려 시장 업적 등을 선거구민에게 홍보한 혐의로 고 시장과 시 공무원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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