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8월 16일까지 200여명

경북도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일을 통한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의 가입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를 위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일하는 저소득층 2만명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1대 1 전화홍보를 실시한다.

희망키움통장사업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전국적인 사업으로 경북도는 올해 통장 유지자와 신규가입자 등 모두 2412명에게 장려금 28억9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통장 가입기준은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근로·사업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인 가구(유지기준 70% 이하)는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통장 유지기간인 3년 동안 본인의 저축액 월 10만원과 정부지원금 월 10만원이 적립금으로 쌓이게 되는 구조로, 3년 만기시 자활·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면 적립금 전액(이자 별도)을 받게 된다.

경북도는 올해 1097명을 신규 모집하기로 목표를 정했으며, 이번에 3차 추가로 다음 달 16일까지 200여명을 모집한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일하는 저소득층이 정보에 취약한 만큼 지속적으로 맞춤형 홍보를 통해 가입대상자를 늘려 나가고, 저소득층이 원하면 언제든지 자활·자립을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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