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군위군의회 심 칠 의장(왼쪽), 홍복순 부의장.
군위군의회는 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1회 임시회에서 제8대 전반기 의장에 3선에 심 칠(79) 의원을, 부의장에 재선의 홍복순(여·62)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는 재적 의원 7명, 출석의원 7명으로 심 칠 의원은 1차 투표에서 7표, 만장일치로 의장직을 맡게 되었으며, 홍복순 의원은 1차 투표에서 5표로 부의장에 선출됐다.

심 칠 의장은 “군의회가 군민들로부터 더욱 믿음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변화와 개혁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군민의 손과 발이 돼 군민의 복지증진과 군위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복순 부의장은 “공직생활의 경험을 살려서 의회와 집행부의 윤활유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오로지 주민들만 바라보고 일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제8대 군위군의회 개원식을 하고 4년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개원식에서 의원들은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증진을 위해 법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의원의 직무를 수행할 것을 선서하고 윤리강령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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