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아동 건강한 신체 발달 돕는다

안동시와 안동시한의사회는 3일 안동시청에서 드림스타트 한약지원 사업 MOU를 체결했다.

‘드림튼튼 한방 지원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아동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안동시한의사회에 소속된 10개 한의원에서 후원을 약속했다.

안동시한의사회는 연말까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아동 중 허약체질, 만성질병, 발육부진 등으로 건강한 성장에 어려움이 있는 20여 명에게 무료 한약 및 한방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의사의 진단에 따라 개인별 맞춤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성장기 아동에게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저소득가정의 양육비 및 의료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한의사회는 “드림스타트 아동이 건강한 심신을 바탕으로 미래에 멋진 사회구성원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기꺼이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아동을 위한 지역의 관심과 참여에 큰 의미가 있고, 지역사회복지의 좋은 사례가 되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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