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법·질서 등 교육

▲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3일 외국인 유학생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국대 제공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3일 교내 백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외국인 유학생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법무부와 경주경찰서가 주최하고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제학생교육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재학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 사회와 유학생활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베트남과 중국 유학생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법무부 출입국과 경주경찰서 외사계에서 파겨된 강사들이 기초법·질서, 한국사회 적응정보, 보이스피싱, 불법체류, 유학생활 필수정보 등 유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백설향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수학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우리 사회와 학업에 적응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적응교육을 통해 외국학생들의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서, 지난 4월 기준으로 한국어 과정을 포함해 833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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