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사흘간 접수

(단독)차기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오는 8월 초를 전후해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3일 경제부시장 공모 공고를 냈다. 일정에 따르면 이달 16~18일까지 3일동안 응시원서를 받는다. 이어 같은 달 19일 서류심사를 하며 서류 합격자 발표는 20일이다. 이어 면접은 7월23~24일로 예정돼 있다. 따라서 내부검토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는데 1주일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8월 초에는 경제부시장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 된다.

1급(지방별정직) 상당의 경제 부시장 담당 업무는 시장을 대리해 정무적 행사 또는 회의에 참석하고 일자리 경제, 미래산업추진, 녹색환경에 관한 사항, 국제대회 행사, 그밖에 시장이 지정하는 사항 등을 주로 한다.

자격 기준은 2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재직한 사람, 3급 이상 공무원으로 6년 이상 재직한 사람, 정치·행정 및 기타분야에 상당한 학식과 경륜을 가진 자 등이다.

3~4급 개방형 직위 공모 결과도 속속 드러날 전망이다.

3급 부이사관급의 감사관 공모에서 6명이 서류 심사에 합격하고 지난 3일 면접을 실시했다.

4급(지방서기관)인 여성가족 정책관도 서류심사에서 3명이 통과했다. 후보자 3명은 4일 면접 시험을 치렀다.

4급인 대구시 정보화담당관 공모에는 9 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면접은 5일 오후에 있다.

역시 4급 상당(지방서기관)인 대구시 서울본부장 공모에는 7명이나 응시해 서류 심샤에 합격했다. 면접은 4일 오후에 실시 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3~4급 개방형 직위 공모 최종 결과는 7월 중순경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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