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접수…우리나라 ‘길’의 아름다움 국민과 공유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길’ 사진을 발굴해 우리나라 ‘길’의 아름다움을 국민과 공유하는 제17회 길 사진 공모전이 7월 한 달간 열린다.

공모는 우리나라의 길을 소재로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도로를 촬영한 사진은 물론 톨게이트, 휴게소, 졸음 쉼터 등 도로 위 시설물과 그 시설물을 이용하는 사람을 찍은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

‘길’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 사진 수는 1인 5점 이내로 제한된다.

참가 및 사진출품은 7월 31일(화) 오후 2시까지 한국도로공사 공모전 홈페이지(http://contest.ex.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심사결과는 8월 중 발표된다.

총 상금규모는 2380만 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5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수상작은 대상 2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4점, 입선 40점 등 모두 50점이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부문으로 나뉘어 선정된다.

6000점이 넘는 사진이 출품된 지난해 공모전 고속도로 부문은 제2경인고속도로-인천대교를 배경으로 한 작품인 ‘사막의 바다’를 출품한 임대혁 씨가, 일반도로 부문은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배경으로 한 작품인 ‘통일의 길’을 출품한 고중근 씨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

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수상작은 더 많은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도로공사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와 달력 등 간행물 제작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7년 제16회 길사진 공모전 대상(고속도로) 작품. 한국도로공사 제공


2017년 제16회 길사진 공모전 대상(일반도로) 작품. 한국도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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