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예천군의회 이형식 의장(왼쪽), 박종철 부의장.
민선 8기 예천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3선의 자유한국당 이형식 의원(호명·지보·풍양)이 당선됐다.

5일 10시 제219회 예천군의회 임시회에서 당선된 이형식 의장은 9명의 의원 가운데 8표의 지지를 얻었다.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 1차 투표에서는 박종철 4표, 조동인 3표, 정창우 2표로 과반수를 넘지 못해 2차 투표에서 박종철 5표, 조동인 4표로 자유한국당 박종철 의원(용문·개포·유천·용궁)이 부의장에 당선됐다.

부의장 물망에 거명되던 재선의 김은수(용문·유천·개포·용궁) 의원은 후반기 의장을 염두 해 의장 부의장 자리를 양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형식 의장은 “지역민들이 믿고 신뢰하는 의회로 만들어 갈 곳이며, 아직도 소외된 지역민과 사업 들이 산재해 있고 특히 원도심과 신도시의 괴리와 각종 현안 사업들이 꼼꼼히 들여다보고 집행부 견제와 조율로 군민이 행복한 예천군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박종철 부의장은 “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의회 특히 의원 간의 대화를 통해 불협화음이 일어나지 않는 의회로 만들어 가겠다”라며“집행부의 불요 예산을 과감히 견제하고 군민이 원하는 각종 사업에 치중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의회를 개원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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