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14일·영주시 21일부터 야외 물놀이장 개장

오는 21일부터 개장하는 문정야외 물놀이장
영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문정 야외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장한다.

이번 개장하는 문정 야외 물놀이장은 수심 60cm이며 시민을 위한 도심 속 휴양지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무더위를 식히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2016년 개장 이후 올해로 3번째로 1,000㎡의 물놀이장을 비롯해 터널형 분수, 에어슬라이드, 풀장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그늘막, 음수대, 샤워시설, 휴식공간 등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간이매점 등을 갖추고 있어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림보게임, 댄스경연, 수중서바이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경품을 제공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최고의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개장을 앞두고 안전요원과 진행요원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심폐소생술 시범, 청소년 안전교육 뿐 아니라 유치원생들을 위한 물놀이체험 운영 등 물놀이장 이용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정 야외 물놀이장이 어린이를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영주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물을 깨끗하게 정화해서 재사용 하는 등 물 낭비를 막기 위해 청결한 수질 관리와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군은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파인토피아봉화 워터파크’를 오는 14일 개장하고 다음 달 16일까지 33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봉화읍 내성천변 노인복지관 옆에 위치한 파인토피아 봉화 워터파크는 성인, 유아풀장, 바디슬라이드와 사이드와이더, 에어 바운스 등 다양한 물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대기자 쉼터, 샤워장, 간이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어린이(유아·초등) 4000원, 청소년과 어른은 6000원이다.

아울러 단체 20인 이상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2세 이하의 유아와 65세 이상의 어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봉화군민 및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회원 시·군인 영주, 영월, 평창, 제천, 단양 지역의 이용객은 어린이 3000원, 청소년과 어른 5000원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억남 새마을일자리경제과장은 “파인토피아봉화 워터파크는 지난 2009년에 개장해 10년 동안 끊임없이 지역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으며, 올 여름에도 봉화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진한·박문산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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