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가 5일 한동대학교 현동홀에서 수강생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동네 안전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포항시가 5일 한동대학교 현동홀에서 수강생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동네 안전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포항시가 2018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브랜드 구축 지원 사업에 한동대학교와 함께 협업을 통해 선정돼 추진하는 이 사업의 개강식에는 황철원 한동대학교 평생교육원장, 평생학습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지난 6월 18일부터 수강생 50명 접수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접수가 마감돼 지진피해를 겪은 포항시민들이 얼마나 재난교육과 안전에 대해 관심이 높은지를 입증해 줬다.

수강생 한 모(56)씨는 “지진을 겪고 보니 얼마나 무서운지 실감할 수 있었다”며, “재난안전교육을 통해 전문지식도 익히고 자격증도 취득해 가족과 이웃에 도움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육과정은 7월말까지 매주 화, 목요일 총 18시간에 걸쳐 한국재난안전협회 전문 강사들의 강의로 진행되며, 재난안전지도사 자격증 취득의 기회도 주어진다.

포항시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한동대학교와 함께하는 우리 동네 안전전문가 양성과정은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맞춤형 평생교육이며, 앞으로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안전지킴이 역할까지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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