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섭 김천시의회 전문위원 부부(가운데)와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오른쪽), 김일수 김천시 부시장(왼쪽). 김천시의회 제공
이종섭 김천시의회 전문위원 이임식이 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 전문위원의 지난 32년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이 날 이임식에는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전·현직 시의원, 김일수 김천시 부시장, 기관단체장, 가족, 친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986년 아포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 전문위원은 1991년 지방자치제가 부활하고 기초의회 출범 시 제1대 금릉군 의회에서 3년 6개월간 개원위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어모면장, 대덕면장, 문화예술회관장 등을 거쳐 2015년 1월 의회사무국 전문위원으로 부임했다.

특히 32년의 재직 기간 탁월한 지도력과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1995년 경상북도지사 표창과 1997년 자랑스러운 공무원, 2001년 통계청장, 2007년 행정자치부 장관, 2014년 문체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7월 9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이종섭 전문위원은 “그동안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의원 여러분과 선후배 동료 공직자 덕분”이라며“ 이제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만은 영원히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며 여러분과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세운 의장은 “제7대 김천시의회 전문위원으로 재직하면서 지방의회의 발전과 의회의 위상을 드높여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떠나더라도 함께 했던 시간을 기억해주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