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지청, 낮 최고 21~27℃

태풍이 지나간 대구와 경북지역은 구름 많은 가운데 비교적 선선한 주말이 전망된다.

대구와 경북남부내륙지역에는 금요일인 6일 아침까지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경북동해안지역은 오후까지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대구·경북 대부분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5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울진 19.6℃, 영덕 19.8℃를 비롯해 포항 20.5℃, 대구 21.8℃, 안동 22.0℃, 구미 22.6℃를 기록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포항 21.4℃, 대구 25.0℃, 구미 26.7℃, 안동 26.9℃로 전날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였다.

또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청송 18℃, 안동·예천 19℃를 비롯해 대구·포항 20℃, 구미 21℃ 분포로 전날보다 1~2℃가량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포항 20℃, 대구 23℃, 안동 24℃ 등 20~25℃ 분포로 선선한 날씨가 예상된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9℃며 낮 최고기온 21~27℃ 분포로 전날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동해상에 지속적인 동풍으로 인해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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