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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선두타자 홈런으로 45경기 연속 출루…구단 기록 눈앞

텍사스 구단 프랜차이즈 기록에 1개 차로 바짝 접근

연합 kb@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7월07일 12시19분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두타자 홈런으로 4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하루 휴식을 취하고 이날 복귀한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매섭게 배트를 돌렸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디트로이트 선발 조던 지머먼을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째 91마일(약 146㎞)짜리 포심패스트볼을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추신수의 시즌 17호 홈런이자 2경기 연속 홈런이다. 선두타자 홈런은 올 시즌 3번째다.

아울러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4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장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추신수는 이제 텍사스 구단과 리그 전체 현역 출루기록 경신을 가시권에 뒀다.

텍사스 구단의 단일 시즌 최장 기록은 훌리오 프랑코가 1993년에 세운 46경기 연속 출루다.

윌 클라크는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1995∼1996년 두 시즌에 걸쳐 5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였다.

추신수는 앞으로 3경기만 더 연속 출루기록을 이어가면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와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보유한 현역 선수 최장 기록인 48경기 연속 출루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후 추신수는 3회초 2사에서는 서서 삼진을 당했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추신수는 1-3으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디트로이트의 임시 마무리 조 히메네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쳐내고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89에서 0.291(326타수 95안타)로 살짝 끌어올렸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인 텍사스는 9회초 추신수가 지핀 불씨를 살리지 못하고 1-3으로 패하며 시즌 50패(39승)째를 당했다.

텍사스 선발 바르톨로 콜론은 8이닝 5피안타 3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을 얻지 못해 완투패 했다.

디트로이트는 선발 지머먼의 호투 속에 2회말 제임스 맥켄의 투런포, 8회말 제이코비 존스의 솔로포로 3연패 사슬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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