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운영협의회에는 경산 생활체육공원, 자인단오제·갓바위축제, 이마트 경산점, 홈플러스 경산점, NC몰, 워터파크 펀펀비치 등 7개소 보안시설 담당자가 참석, 실종예방지침 운영의 내실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코드아담’이란 실종아동 등 발생시, 마트·백화점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실종발생 초기단계에서 즉각 경보발령과 출입구를 봉쇄하는 등 조속한 발견을 위해 노력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로, 지난 2014년 7월부터 일정규모 이상의 기관, 시설에서는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날 한 보안시설 관계자는 “지난 3월경 엄마와 같이 쇼핑을 하던 장애아동이 없어졌다는 신고를 접하고 코드아담 경보를 발령, 매뉴얼에 따라 CCTV확인하고 출입구를 통제, 건물 내·외부를 확인 중 남자화장실에서 장애아동을 찾아 부모에게 인계했다”며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 다른 보안시설 관리자는 “이번 운영협의회를 통해 ‘코드아담’ 운영상 문제점을 함께 토론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이런 자리를 통해 노우하우를 알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