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관광객이 집중되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관광농원 1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3개소, 민박업소 165개소 등 지역 농촌관광 관련시설 16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위생 등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민박사업자의 주민등록·실거주 여부, 객실수 초과 운영여부, 소화기, 단독경보기 설치와 정상 작동 여부, 건물, 전기, 가스 등 안전시설물 점검, 숙박위생 청결 여부 등 운영사항 전반에 대한 점검이다.

이에 따라 군은 민박업소 운영자를 대상으로 안전, 위생, 화재 예방 등 주요 임무 숙지에 대해 지난 5월 24일 전체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주소지 거주여부와 규모·시설 기준을 위반한 사업자는 운영과 시설 개선 명령도 함께 할 방침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더 안전하고 편안한 청도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다시 찾고 싶은 청도가 될 수 있도록 농촌관광 관련 시설점검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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