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공급 경쟁률 평균 6대1

혁신도시서한이스테이 모형도관람객
대구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가 평균 6대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내며 지난 6일 성공적으로 일반공급 청약접수를 마감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 일반순위 접수결과, 32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984명의 수요자가 청약해 평균경쟁률 6:1을 기록했다.

일반공급 접수결과를 보면 전용 59㎡ A 타입이 54가구 모집에 426명이 청약해 7.89:1로 최고 청약률을 기록했고, 59㎡ C 타입이 235가구 모집에 1389명이 청약해 5.91:1, 59㎡ B 타입이 40가구 모집에 169명이 청약해 4.23:1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은 경쟁률이 더 높았다. 재능기부와 8년 장기임차인을 대상으로 모집한 특별공급에서는 33가구 모집에 278명이 접수해 평균 8.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59㎡ A 타입이 11.4:1, 59㎡ B 타입이 9.67:1, 59㎡ C 타입이 7.68:1로 나타났다.

서한 관계자는 “청약자격이 무주택자에게만 있고 가구당 1건만 청약할 수 있도록 했음에도 이 같은 청약경쟁률이 나온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 새 아파트의 분양가 장벽이 너무 높은 측면과 무리하게 집을 소유하기보다 행복한 오늘을 누리려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새로운 주거스타일을 창출해냈다”고 말했다.

서한에 따르면,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특별공급 접수가 시작되면서 전화문의 수가 더 늘어났다. 모델하우스를 다녀간 수요자들이 SNS를 통해서 제품력과 혜택에 대해 퍼트리면서 빠르게 확산 됐다.

분양담당자는 “미계약세대가 나오면 유주택자에게도 기회가 돌아가겠지만 지금 분위기로는 100% 계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서한 e스테이’ 는 11일(수) 당첨자 발표, 16일(월)~18일(수) 3일간 계약에 들어간다. 청년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 115가구는 내년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동대구 파티마병원 삼거리에 성황리 공개 중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